대학생 서포터즈

모두가 Creator가 되는 세상, 가상화폐 LIVEEN과 Finotek 블록체인 사업부

작성자
remember9321
작성일
2018-06-18 18:47
조회
458
사실 당신이 인스타그램에 전체공개로 올리는 게시물은 모두 ‘컨텐츠’이다. 당신은 친구들과 찜닭을 먹으러 갔다. 찜닭을 주문하고, 맛있게 먹고 그냥 친구와 이를 쑤시며 나올 수도 있겠지만 당신은 굳이, 굳이 번거롭게도 방금 나온 찜닭에 덮인 치즈에 젓가락을 꽂고 싶은 마음을 꾹 참고 최대한 먹음직스럽게 사진을 찍었다. 함께 있는 친구도 사진을 찍거나 손대지 않고 기다리기는 마찬가지다. 게다가 인스타그램을 열고 #대학로맛집 #OO찜닭 #음료수주세요 와 같은 해시태그를 굳이, 굳이 번거롭게 달아서 방금 찍은 찜닭 사진을 업로드한다. 그러고 나서야 당신은 찜닭을 먹을 수 있다. 뭐, 당연히 음료수를 받기 위해서였을 테지만 당신이 왜 음료수를 받았는지 한 번 생각해보자.

찜닭이 1분이나 식는 대가를 치르긴 했지만, 당신은 컨텐츠를 만들어낸 것이다. 찜닭의 사진은 당신이 찍었고, 해시태그도 당신이 달았고, 멘트도 당신이 썼다. 이 컨텐츠의 정보는 생각보다 가치가 높다. 당장 당신 주변의 친구들이 찜닭 사진을 보고 저녁 메뉴를 찜닭으로 고를 확률이 높아진다는 효과 외에도, 찜닭을 맛있게 먹었다는 게시글은 찜닭 프랜차이즈를 포함한 외식업계가 당신을 타겟팅하기에 충분한 정보이다. 찜닭 알러지가 있을지도 모르는 무작위의 사람보다, 찜닭을 맛있게 먹었다는 사람에게 찜닭 광고를 하는 편이 당연히 옳다. 심지어 조금 전에는 맛집 소개 계정을 운영하는 어떤 사람이, 당신이 찍은 찜닭 사진이 너무나 먹음직스럽기 때문에 혹시 그 찜닭 가게 소개 글에 당신의 사진을 사용해도 되냐고 댓글을 달았다.

이렇게 대단한 컨텐츠를 만들었기 때문에 당신은 음료수를 받은 것이다. 사실 음료수도 주지 않는 곳이 많지만, 혹시 음료수로 받기엔 이제는 좀 아깝다 싶은 생각이 든다면 돈으로 받는 건 어떨까? 당신의 일상 컨텐츠를 화폐로 보상해주는 블록체인 기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LIVEEN을 공개한 Finotek의 블록체인 사업부를 모시고 인터뷰했다.


Finotek 블록체인 사업부; 고덕윤 연구소장(가운데), 황혜숙 사업기획 팀장(오른쪽), 조윤화 마케팅 팀장(왼쪽)


 

안녕하세요, 먼저 Finotek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고덕윤 연구소장: 안녕하세요. 피노텍, 그러니까 핀테크 회사에요. 은행이랑 같이 일을 하는데 우리나라 핀테크 산업이 은행을 떼고는 일을 할 수 없는 구조에요. 조금 안 좋은 요소이긴 한데. 만약에 은행이 지점을 줄일 때 지점을 대체할 수 있는. 사실 은행이 비용이 많이 들잖아요. 건물 임대료같이. 아니면 비대면으로 본인 인증을 하고 계좌를 개설한다든지, 원래 은행에 가야 하잖아요. 그런 기술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챗봇도 있었어요. 상담원이 없으니까, 컴퓨터 채팅으로 상담을 하고 루틴한 대답을 해주고, 정말 어려운 질문이 오면 상담원이 참여해서 대답을 해줄 수 있구요. 이런 솔루션을 지원하거나 하는 그런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Finotek; http://www.finotek.co.kr


 

사실은 오늘 다른 것보다도 가장 최근에 이슈가 된 가상화폐 이야기를 들으려고 왔는데, LIVEEN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황혜숙 사업기획 팀장: 네. LIVEEN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데이터 플랫폼이구요, 플랫폼이라고 저희가 말씀드리는 이유는 이제 LIVEEN 상에서 GPS. 말하자면 로케이션 정보를 공유하게 되면 그 데이터를 수집해서 저희가 사용하기도 하고 그걸 통해서 보상을 해주기도 해요 유저에게. 이게 다른 블록체인 기반으로 한 플랫폼이랑 가장 큰 차별화된 점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또 다른 기존의 IT 기업이라든지, 이런 플랫폼 같은 경우에는 유저들이 컨텐츠를 올리게 되면 그 콘텐츠가 유저에게 어떤 보상을 해주는 것이 전혀 없고 오히려 그게 기업에 기업을 위해서 사용되는 어떤 그런 데이터가 됐어요. 그런데 저희는 그 데이터를 가지고 뭔가 새로운 것을 가공하거나 그러지는 않고 오히려 그 데이터를 공유해줌으로써 VEEN이라고 하는, 플랫폼에서 사용하는 가상화폐를 드리게 되는데, 이 가상화폐를 어떻게 드리냐면 유저들이 그 사용자가 올린 컨텐츠가 얼마만큼의 가치가 있느냐 이 가치를 평가해서 VEEN으로 저희가 리워드를 드리게 됩니다. 그래서 이걸 가지고 이제 “VEENer”들이라고 저희가 부르는데, 유저들이 어떤 기본 활동을 할 수도 있고 또 빈이라는 코인을 또 다른 가상 화폐로 exchange를 해서 투자를 하실 수도 있고, 또 저희 플랫폼 내에서 파트너를 맺은 회사들의 인터넷 상거래를 하실 수도 있고. 이렇게 해서 크게는 세 가지 부류의 활동을 하실 수 있어요. 기부, 투자, 인터넷 커머스 이렇게 세 가지 종류의 활동을 하실 수가 있구요, 그래서 저희 플랫폼 이름은 LIVEEN인데 여기서 사용할 수 있는 코인 이름이 VEEN이라고 보시면 돼요.

컨텐츠가 사람들이 만들어서 올린 것에 대해서 직접적으로, 컨텐츠를 보는 사람과 만든 사람이 직접적으로 이어질 수 있게 하는 그런 걸 말씀하시는 거죠?

황: 네. 가령 기부라는 플랫폼 자체를 봤을 때, 기부를 하기 위해서 어떤 NGO나 단체를 통해서 기부를 하게 되잖아요. 근데 그것도 제가 기부하는 사람이 그 수혜자가 누구일 것인지가 되게 막연하고 어디에 사는 누구이며 왜 이게 필요했으며 이게 그냥 두루뭉술하게 되어있잖아요. 그리고 제가 어떤 물품이라든지 아니면 어떤 금액을 전달하기 위해서는 시간도 그만큼 소요가 되는데, 그 수혜자는 당장 오늘 아니면 내일 필요한 부분일 수도 있어요. 송금이 되는 과정도 오래 걸리고 물품 같은 것들이 전달되는데도 한 달 이상 걸릴 수도 있고. 또 전달하는 데에 있어서 비용이 막대하게 들거든요. 그 부분을 다 스킵할 수가 있고 저희 플랫폼에서 수혜자가, 도움을 받아야 되는 사람이 컨텐츠를 올려서 ‘나는 이런 이런 상황이고 지금 태풍이 불어서 집을 지어야겠다’ 하는 컨텐츠를 올리게 되면 다른 비너(VEENer)들이 그것을 보고 내가 몇 개의 VEEN을 줘야지 그렇게 결정을 해서 줄 수 있기 때문에 시간적인 부분이나 수수료 부분에서 절감이 될 수 있습니다.

조윤화 마케팅 팀장: 좀 추가적으로 기부를 예로 말씀드리자면 이제 P2P로, 직접적으로 거래가 가능한 거고 중간에 유니세프 등 기부단체의 필요성이 없어지게 되는 거죠.

저도 LIVEEN에 대한 것을 좀 찾아봤는데 약간 투명성을 좀 중시하는 것 같아요. 그 부분에 대해서도 좀 더 말씀해 주실 게 있는지, 화폐가 이동하는 중간 단계가 상당히 단축되면서 투명성이 있을 수 있는 거죠?

고: 그 모든 코인이 다, 그러니까 중간 기업을 없애는 게 목적이에요. 지금 나와 있는 많은 가상 화폐가 있잖아요. 이를테면 비트코인은 우리가 먼 곳으로 돈을 보낼 때 은행이라는 매개를 꼭 꼈잖아요. 그러면 계좌번호 어디로 꼭 이렇게 무슨 은행으로 보내. 근데 은행이 그 중간에서 수수료나 아니면 여러 가지 돈을 틀어쥐고 있어서 엄청난 중개수수료를 먹고 있는 게 사실이거든요 기존 금융 생태계에서. 비트코인 같은 경우는 그냥 ‘너네 은행 없이도 우리 이제 돈 거래할 수 있어’ 이런 걸 증명해냈어요. 그렇기 때문에 그 모든 가상화폐 사업이라던가, 뭐 블록체인 사업 자체의 컨셉 자체는 부당하게, 우리가 서로 믿지 못해서 부당하게 중간에 있던 사람들이 이제 더 이상 필요 없게 되는 그런 비즈니스 모델이 되어 있죠. 그러니까 저희 같은 경우도 기부 중개가 없어지는 거고. 그리고 구글같은 데이터 상거래 중계소, 그러니까 구글은 데이터를 가지고 자기들이 돈을 벌잖아요. 그런데 그것도 일종의 중개업이거든요. 이제 우리는 ‘모든 부를 데이터를 생산한 사람에게 주게 된다’ 이런 것을 추구하는 거죠. 그래서 투명성을 붙인 건 저희 뿐만 아니라 모든 블록체인 산업이 다, 투명성을 보장하는 비즈니스 모델이 된 거죠.


LIVEEN; https://veenfoundation.org


 

LIVEEN 소개를 들었는데 사실 저도 작년에 비트코인을 한번 해봤어요. 제 용돈으로. 그래서 사실 저도 공부를 하고 한 게 아니니까 좀 재미로 해봤던 그런 것도 있고,

황: 얼마 하셨어요?

한 40만 원 정도 넣어서 딱 두 배 불렸어요. (웃음)

조: 오 다행이네. (웃음)

그래서 재미있게 해서 여행 경비로도 보태고 그런 기억이 있는데 사실 그 당시에는, 지금은 좀 규제가 되긴 했지만, 솔직히 투기성 성격이 없었다고는 말하기 힘든 것 같거든요. 혹시 그 부분에 대해서 왜 그렇게 됐을까 하는 것에 대한 의견이 혹시 있을까요?

황: 보면 기업도 상장을 하게 되면 가치가 증가하잖아요. 코인하는 사람들도 다 그렇게 얘기하는 게, 지금 주식을 거래를 하는게 불법이 아닌데 물론 그거에 대해서 정보를 모르고 투자를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게 투기냐 하는 점에서 이슈를 많이 제기를 하고 있고. IPO랑 비슷한 개념으로 코인의 퍼블릭함을 알리기 위해서 ICO라는 단어를 쓰잖아요, ICO라고 하게 되면 어쨌거나 (코인마켓에) 올라갔다고 하는 자체가 다른 코인으로도 거래가 가능하고 어떤 가치가 책정이 되니까 그 순간에 말씀하신 것처럼 내가 사십만원 넣어서 팔십만원이 될 수도 있는 건데, 지금 같은 경우에는 유저들이 그런 약간 투기성으로 많이 투자를 하기 때문에 좀 부정적인 시선으로 그 코인마켓을 바라보고 있는 것 같아요. 물론 어떤 적당한 규제나 틀이 있어야 하는 건 맞지만 그렇다고 해서 ICO 자체가 불법이다 아니면 우리나라에서 할 수 없다고 이야기하는 건 저희는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조: 아마 초기 투기 주식 시장이랑 동일하게 생각을 하시면 될 거 같아요. 초기 주식 시장은 주식투자를 하셨던 분들에 대해서 되게 투기다, 그리고 그 당시 주식을 하는 사람만 봐도 저 사람 주식하면 인생 망친다, 그런 이야기도 했었잖아요. 그런데 실제적으로 지금 블록체인 업계가 새로 시작을 하다 보니까 아무 정보 없이 투자 혹은 투기를 하시는 분들은 분명 존재를 하는데, 블록체인 산업 자체에 대해서 그런 투기성으로 바라보는 건 전 좀 아니라고 생각을 하고. 뭐 예를 들어서 주식에 상장된 회사들, 그 회사들이 잘못된 건 아니잖아요?

고: 추가적으로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비트코인이 아무런 가치가 없는데 왜 사냐’ 이렇게 얘기를 하잖아요. 근데 제가 아까 말씀드렸잖아요, 비트코인은 은행이 없어도 돈거래가 가능하게 만들어 줬다는 것. 그러면 우리가 은행의 시초를 한번 보자구요. 전 세계 은행의 시초. 만약에 은행이 없어도 사람들끼리 돈거래가 가능한 이 시스템, 화폐인데 이것에 대한 가치가, 지금 시가총액이 낮냐 높냐 이런 것들을 언급한다는 게, 그러니까 이런 것들이 너무 한참 부족하다는 거죠. 지금 은행들은 아무런 부가가치를 생산하지 않고 저렇게 다 시총이 높고 저렇게 다 부자예요. 근데 비트코인은 이제 겨우 은행의 백 분의 일 수준의 시총을 가지고 있는데 저는 투자로 보는 게 맞다고 생각을 해요. 그 다음에 이더리움이나 더 가치 있는 화폐들도 엄청나게 많이 나오고 있고, 그런 것들은 다 어떤, 저희 LIVEEN은 그렇거든요. 그러니까 구글이나 이런 회사가 가지고 있는 데이터 시장의 시총, 이게 허상은 아니에요. 그런데 이걸 데이터를 생산하는 사용자에게 쭉 뿌려주겠다는 건데, 정말 그게 가치가 없는 코인이냐고 물어봤을 때 구글이나 페이스북이 가치가 없는 회사냐고 물어보는 것과 같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그 다음에 비트코인도 가치가 없다고 이야기하는 건 은행이 정말 가치가 없는 것이 맞냐고 물어보는 것과 동일하다고 생각을 해요.

당장 코인만 바라볼 게 아니라 코인이 대체할 수 있는 자리의 크기를 보면 사실 그 크기가 작지 않다, 비교할 수 있다는 그런 말씀이시죠.

고: 또 그런 것도 말씀해드리고 싶어요. 진짜 왜 돈이라고 하는 것 자체가 왜 국가에서 찍어내야 하고, 우리 그랬잖아요. 비트코인의 시작을 보면 엄청난 양적 완화가 일으켜져 있던 상황에서 비트코인이 나왔거든요. 그러니까 나는 똑같이 100만 원을 받고 있는데 내 돈의 가치가 계속 줄어드는 거예요. 왜냐면 시장에 돈이 풀리니까. 근데 이 시장에 돈이 풀릴 때 이 풀린 돈이 나한테 들어오면 되는데 이게 은행에 가더라는 거죠. 그러니까 한국은행이나 FRB가 돈을 찍어서 일단 은행에 줘요. 그럼 은행은 무슨 짓을 하냐면 10배로 대출 장사를 해요 그러니까 뭐 1억을 한국은행에서 찍으면 은행이 1억을 받아서 은행이 10억의 대출을 낸단 말이에요. 이게 지급준비율 10%라고 하죠. 그러면 세상에 풀린 돈이, 정말 허상의 돈이, 막 세상에 풀리고 실체화가 됨과 동시에 서민들은 이렇게 삶이 무너지는 거예요. 근데 사실 비트코인은 진짜 거기에 있거든요. 저는 오히려 달러가 가상화폐라고 주장하는 사람인데, 왜냐면 진짜 없어요. 세상에 10조의 달러가 있으면 진짜 있는 달러는 1조밖에 안 돼요.

아, 종이로 실제로 다 있는 게 아니니까.

고: 네. 그냥 은행의 숫자로만 적혀 있는 돈이라서 여러분들은, 세상 많은 사람들은 이걸로 물건을 사고 먹고 있기 때문에 실제로는 못 느끼고 있지만 그게 그렇다는 거죠. 그리고 은행은 그렇게 계속 부자가 되고. 어이없이 부자가 되는 거에요. 어이없이. 그렇게 최초로 찍혀진 돈을 먼저 유통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엄청나게 부자가 되고 있고 말도 안 되는 수익을 올리고 있고. 그런 것에 대해서 조금 경종을 울리고 싶어요. 네, 물론 굉장히 어려운 일이긴 하겠지만.

선점을 해서 부자가 된다고 하셨는데, 말씀하신 대로면 코인도 약간 그런 면이 있는 것 같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물론 혜안이 있어서 (웃음) 먼저 알아보고 투자를 하는 걸 수도 있겠지만. 그것도, 비트코인의 미래도 지금 있는 화폐의 부정적인 미래와 뭐가 다를까요? 그러니까 이것도 나중에 달러처럼 되지 않으리라는 것은 어떤 차이점에서일까요?

고: 왜냐면 달러는 발행 주체가 따로 있고 헤게모니를 쥔 사람이 있잖아요. 뭐 FRB라고 하는 존재도 있고 미국 행정부도 있고. 근데 비트코인은 만약에 그런 제도로 넣으려면 비트코인 사용자들 모두가 합의를 해야 해요. 왜냐면 2100만 개의 비트코인을 발행했는데, 이걸 3000만 개까지 늘리겠다. 그러면 누군가가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우리 3000만 개로 늘리자 라고 하면 3000만 개가 되는 거에요. 그러니까 합의가 필요한 거죠. 중앙화 된 주체가 없다 보니까 마음대로 ‘야, 올해는 10억 달러를 찍어내자’ 이런 이야기를 할 수가 없어요. 그런 점에서 차이가 있기 때문에 구분될 수 있다고 봅니다.

LIVEEN 소개 영상; https://youtu.be/5cs1Fie1mSQ


 

제가 만약에 LIVEEN을 사고 싶으면 어떻게 하면 될까요? (웃음) 잘 모르시거나 하는 분들을 위해서 설명을 해주세요.

고: 곧 거래소에 상장이 될 겁니다.

조: 저희가 8월에 베타 소스로 오픈을 해요.

고: 그러니까 앱을 다운받으면, 저희가 10분에 한 번씩 GPS를 가져가고 거기에 할당하는 코인을 주거든요. 그러면 채굴을 하실 수 있어요. 그런 방식인 거죠.

그럼 서비스 베타가 8월에...?

고: 9월 초가 되거나 8월 말이 될 것 같아요. 그런데 베타는 클로즈드 베타라서, 저희가 일단 테스트 단계잖아요. 정식 오픈은 아니고 일단 몇 명 선정된 사람을 대상으로 할 건데 이게 대규모 단위로 모집을 하고 있긴 해요. 예를 들면 저희 행사에 참여를 해주셨다든가 하는 분들에게 혜택을 드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만약에 투자를, LIVEEN에 대한 투자를 망설이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해주고 싶은 말이 있을까요?

황: LIVEEN은 근데, 저희는 사실 투자 개념으로 생각하고 있지는 않아요. 정말 저희가 반대로 가는 방향, 이게 투자성 플랫폼이나 코인이 되는 건 저희가 막고 싶거든요. 왜냐면 저희는 유저들이 보람을 느끼고, 아 이 LIVEEN이라는게, 이런 시스템이 이렇게 돌아가는구나 그리고 내가 하는 어떤 활동이 나만을 위한 활동이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VEEN이라는걸 통해서 내가 영향력을 직접적으로 미칠 수 있고, 그걸 받은 또 내가 보낸 VEEN으로 인해 또 다른 사람이 행동을 할 수가 있고. 어떤 교류의 장이라고 해야 되나요? 이렇게 새로운 생태계 내에서 활동을 하는 것이 저희가 원하는 것이지, 이게 정말 5년 있다가 사라질 어떤 플랫폼 아니면 정말 단기간에 투기성으로 사용되는 건 정말 막고 싶어서 ICO 같은 것도 좀 딜레이를 시키고 코인 서비스도 바로 출시하는 게 아니라 베타 서비스 기간을 충분히 가지고 내년 1월에 정식으로 오픈을 하려고 하거든요. 그래서 이렇게 스텝 바이 스텝으로 가는 쪽으로 지향을 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쓰는 사람이 주체가 되어서 직접, 내가 만든 콘텐츠로 벌고 또 소비하는 과정이 보이게 예를 들어 기부를 하면 기부한 대상에게 보이도록 이런 세상을 만들고 싶으신 거죠?

황: 네. 그렇죠.

여기가 양재혁신허브니까, 제가 다른 분들도 공통적으로 드리는 질문이에요. 여기 양재혁신허브에 입주하게 된 계기나 여기서 얻게 된 것이 있을까요?

고: 입주를 하게 된 이유는 일단 이전에 있었던 장소가 좀 비좁기도 했었고요. 저희가 사업을 확장을 하고 있는 차원에서 좋은 인재도 데려오고, 왜냐면 돈을 많이 줘도 근무 환경이 안 좋으면 사실은 주저하는 친구들도 많이 있거든요. 그래서 저희는 좋은 환경에서 일하려는, 그런 것도 조금 있었고. 그 다음에 업계 간 교류도 좀 기대한 바도 있어요. 최근에 뭐 미팅도 많이 했구요. 또 도움도 많이 받았고 새로운 아이템 회의를 한다거나, 저희가 또 본의 아니게 성공적으로 (웃음) ICO를 하는 바람에 많은 상담 요청도 받고 도움 드리기도 하고 도움 받고 있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최근에 그걸 통해서 더 여기 입주한 기업과 서로 소통이 많아졌다는 거죠? 막 연락 오는 데도 있고.

고: 네네, 저희가 도움 받을 일도 많지만 (웃음) 도움을 많이 주고 싶은 욕심도 있구요.

황: 저는 개인적으로 잡지? 놓아 두시는 게 참 좋은 것 같아요. 그런 생각을 했어요. 한국에서는 약간 잡지를 보는 게 잉여같은 느낌이고 아니면 인테리어용으로 생각을 하잖아요. 근데 저는 잡지 표면에 블록체인이라는 단어가 있으면 꼭 읽거든요. 그래서 뭔가 혁신허브 운영팀 쪽에서 항상 입주사들을 위해서 관심을 가져 주시고 해외에 이런 학술지라고 해야 하나요? 이런 것 들도 갖다 주시니까. 회사 쪽에서 이런 부분을 챙겨줄 수 있는 여력은 안 되는데, 혁신허브에서 세세하게 이런 부분까지 챙겨주셔서 좋은 것 같아요.

그러니까 회사 일 외적으로도 챙겨주는 그런 느낌이군요. 그러면 앞으로 좀 더 기대를 하거나, 이런 점은 이렇게 되면 더 좋을 거 같다 이런 게 있을까요? 양재혁신허브에 바라는 점?

조: 단합대회도 진행하고 했었는데, 센터에 들어와 있는 입주사들간의 모임같은 게 조금 더 있었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은 조금 했어요. 봄 쯤에 한번 단합대회를 했었는데 그때 한 번 교류를 해서 그래도 오가면서 인사도 하고 그렇게 된 것 같아요.

고: 네, 안면도 좀 트고.

그런 기회가 조금 더 있어서. 친해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

조: 네, 같은 장소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이니까요. (웃음) 회사는 다르지만.

이제 마무리를 하면서, 혹시 인터뷰라고 해서 준비해오셨는데 이야기하지 못했거나 아니면 마지막으로 한마디 하고 싶으신 그런 게 있을까요?

고: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어요. (웃음) 왜냐면 저희가 여기에서 아이디어 발굴할 것도 되게 많았고. 투자금도 많이 받았고. 되게 희망차게 뭔가 사업도 확장할 수 있고. 이런 계기가 감사한 것 같아요. 오늘도 저희 대표님이랑 엘리베이터 타면서 ‘야 진짜 여기 온 게 신의 한 수다’ 이런 이야기를 했거든요. 여기 와서 모든 게 잘 되었고 저희 400억 넘게 투자 받은 것도 저기 저 자리에서, E 회의실에서 이루어진거고. 여기 오고 일이 엄청 잘 풀려서 저희가 흑자전환도 여기(양재혁신허브)를 계기로 할 수 있었고, 그리고 또, 많은 인커리지먼트도 얻을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여기가 상당히 뜻 깊은 곳이네요. 마음에 드는 장소. (웃음)

고: 네. 저희는 여기가 추억의 장소고, 만약에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떠나도 여기 생각 많이 날 것 같아요. 긴장도 많이 했었고, 그런 것도 있었어요.

네, 잘 들었습니다. 저도 많은 것을 배워가는 자리였습니다.

고, 황, 조: 감사합니다. (웃음)

네, 수고하셨습니다. (웃음) 감사합니다.

 

*본 글은 2018년 6월 8일 양재R&CD혁신허브에서 진행한 입주기업 피노텍(FINOTEK) 인터뷰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2018.6.18

취재: 양재R&CD혁신허브 이병구 기자, 편집: 홍지은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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