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서포터즈

'상담의 대중화'를 꿈꾸는 심야상담소 - 스피링크 고경민 대표의 이야기

작성자
remember9321
작성일
2019-01-03 19:03
조회
245

12월 18일은 양재 혁신허브에서 데모데이와 컨퍼런스 날이었다.




그리고 2시 25분 양재혁신 허브 A 회의실에서 스피링크 고경민 대표님과 속전속결로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사진1. 스피링크 로고)


 

[스피링크의 창업 배경]


Q. 이윤만 추구하는 회사와 가치관 충돌, 과정과 사회적 가치 중시

A . 원래 대기업에 다니고 있었는데, 일하는 것이 잘 안 맞는 거예요. 술도 많이 먹기도 하고…. 뭔가 사회에 가치가 남는 것을 남기고 싶었는데, 제가 생각하는 가치와 회사가 생각하는 가치와 충돌이 난 거죠. 보통 회사는 돈을 많이 번다는 결과도 중요하다고 하지만, 과정도 사실 굉장히 중요하다는 생각을 좀 했고요.

Q. 아이템 선정의 배경 〓 개인적인 경험(문제)

A. 아이템을 고른 계기개인적인 경험 때문이었어요. 가족분들 중에서 정신적으로 힘든 분이 계셨어요. 대학교부터 어머니와 둘이 살게 되었어요. 수업 듣고 일하고 늦게 가면 어머니가 혼자 계셔야 하는 거죠. 어머니가 정신적으로 힘들어지니까 약을 꼭 드셔야 했어요. 정신과 약 중에서 수면제가 포함되어 있었어요. 그런데 수면제가 안 좋은 게 안 먹으면 잠을 못 자요. 낮에는 몽롱해요. 이것을 끊으려고 노력을 많이 했는데 되게 굉장히 어려웠죠.

Q. 근본적인 마음의 치유 중요, 온라인 상담 서비스 -> ‘상담 대중화’

A. 어느 날 어머니가 아침 새벽이랑 밤 새벽이랑 똑같이 뭘 하고 계신 거예요. 그러고 있다가 지쳐서 쓰러져서 주무신 거죠. 수면제의 도움 없이 처음으로 잠을 자게 된 계기가 생긴 거예요. 알고 보 ‘카카오스토리’라는 앱을 쓰시다가 지쳐서 잠이 드셨어요. 앱을 통해서 사람들간의 의사소통을 간접적으로 하니까 정체성을 가질 수도 있고, 관계도 회복되니까 삶의 성취감을 가질 수 있게 된 거예요. 그러면서 수면제를 조금씩 끊게 된 거죠. 그때 느낀 게 정신적으로 정말 분노하고 손이 떨릴 정도로 힘들 때는 약이 필요할 수도 있지만, 사람과의 관계 또는 마음에 생채기가 난 것을 치유하면서 약을 병행해야지 근본적으로 되겠구나! 그런 생각을 했어요. 많은 분이 좋은 상담을 경험하게 하려고 온라인 상담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 아이템을 해보자! 라는 생각을 했죠.

Q. 창업하면서 어려웠던 점

A. 물리학을 전공하신 고경민 대표님은 상담, 마케팅을 모르는 상태에서 창업을 시작했다. 그래서 개발자에게 모든 것을 100% 믿고 맡겨야 하는 상황이었다. 상담자는 개발을 모르고, 개발자는 상담을 모른다. 그래서 중간에서 중재해야 하는데 그 부분이 초반난감했다. 그래서 대표자의 역량이 부족하다고 느꼈고, 초반에 좋은 팀원을 모셔오는 것이 힘들었다. 스타트업은 시간이 기다려주지 않기 때문에 굉장히 어려운 것이 많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급 인력을 섭외할 수 있었던 이유는 노력하였기 때문도 있지만 ‘Cold call(아예 모르는 사람에게 연락하기)’을 많이 시도했기 때문이다. 카카오톡을 통해서 지인들에게 최초로 알렸다. 그리고 Facebook에서 많이 활동하는 사람과 이야기를 하고 싶으면 ‘Cold call’을 시도하였다. 고민을 많이 하고, 꼼꼼하고 구체적인 비전제시하였기 때문에 대부분 이를 좋게 봐주셨다고 했다. 고경민 대표님은 이러한 cold call을 굉장히 중요하게 여긴다고 말했다. 대표로서 달라진 점이 있다면 기본적인 마음가짐이다. 힘든 상황이나 좋은 상황이 와도 항상 긴장을 놓지 않고 고민한다.

Q. 소울링에서 '심야상담소'로 바꾼 이유?

A. '소울링'은 편지 형식의 상담이었다. 내담자가 1200자가량의 편지를 쓰면 다음 날 상담자가 그것을 보고 상담을 하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심리적으로 힘든 고객들은 즉각적인 상담자의 반응을 원했다. 이를 보고 고경민 대표님은 1:1 채팅 상담 형태로 바꾸고자 하였다. 사용자를 만족시키고 그들이 편하게 말할 수 있게 하도록 말이다.

그리고 주 고객들 데이터를 확인한 결과, 80%가 밤 9시에서 11사이에 활동함을 알 수 있었다. 약간 짜증이 나 있고 조금 화가 난 상태에서 온 사용자에게 잔잔한 것(음악)을 깔아주는데 그러면서 , 인 것을 생각해보니 '심야식당'이 떠올랐다고 고경민 대표님은 말했다.

심야식당은 조금 포근한 느낌이 들어서 '심야상담소'라고 이름을 지었다. 그리고 배경음악을 잔잔한 것으로 하고 밤 감성(night mood)’ 에 맞게 홈페이지를 재구성했다.


['인공지능'을 회사의 '비전'과 어떻게 접목할 수 있는지]


Q. 대화 설계 -> ‘맞춤이 되고자 하는 인공지능’

A. 첫 시도는 인공지능이라는 기술을 토대로 시작을 한다. 그 이유는 ‘상담의 대중화’를 통한 최종 목표는 대화 설계에 있기 때문이다. 지속적인 대화 설계를 위해서 인공지능의 기술을 사용한다.

Q. 고객의 욕구에 맞는 상담 서비스 제공

A. 일반적인 상담 공급 업체는 획일화된 서비스만 제공한다. 하지만 고객의 욕구에는 단계에 있다.야상담소는 고객의 욕구 단계에 맞게, 앞단에서는 인공지능을 사용하고 최상급의 서비스로서 1:1 전문가와의 상담을 주도한다.

일반적인 사람들은 비교적 ‘조금’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전문 심리상담사에게 많은 돈을 내고 가고 싶어 하지 않는다. 그 앞단에서 심리검사나 다른 정보를 받고 싶을 수 있다. 이러한 심리상담 앞단의 부분들을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서비스 할 수 있다고 본다.

 

[Something More]


Q. 채용계획 (YES or NO)

A. 네 지금 채용 고민하고 있고요, 크게 Data Scientist, 마케터를 지금 구하고 있습니다.

Q. 구체적인 인재상 ☞ Business mind, 주도적 경험

A. 저희가 기본적으로 회사가 돈을 버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비즈니스 마인드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것을 강조하는 이유는 우리 회사를 찾으시는 분들은 거의 다 상담이라든지, 심리케어에 관심 있는 분들이 많으세요. 이런 것들을 비즈니스로 만들려고 하니까 현실적으로 부딪히는 것들이 많거든요. 그런 종합적인 판단을 하고자 하는 분이나, 또 최소한 자신이 주도적으로 일을 해서 성과를 내본 경험이 있는 추진력 있는 분을 선호합니다.

 

인터뷰가 끝나고 고경민 대표님의 데모데이 발표에 참석했다.

아래, 고경민 대표님의 ‘멋짐’이라는 것이 폭발하는 수많은 사진 중 하나를 마지막으로 이 기사를 마친다.

(사진2. 2018 AICON 데모데이 중 스피링크 고경민 대표의 발표 모습)


 

취재 및 기사 작성: 양재혁신허브 대학생 서포터즈 '혁신러너' 1조 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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